뱅갈로와 같은 까르나따까주(州)에 위치한 함피는 그 특유의 분위기로 인해 배낭여행자들이 꼭 거쳐 가는 주요 관광지이다. 함피는 14세기에서 17세기 사이 남인도에서 번성한 힌두왕조 비자야나가르왕국의 수도였으며 그 사실을 증명하는 유적지가 마을 형태로 남아 있다.
함피는 성룡과 김희선이 출연한 영화 "신화"의 촬영지로 우리 나라에 잘 알려져 있다.
꼭 봐야 할 유적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n 빗딸라 사원(VITTALA TEMPLE)
n 로얄센터의 로터스 마할(LOTUS MAHAL), 코끼리 우리(ELEPHANT STABLES)이다. (입장료는 둘 다 5$)
유적지도 좋지만 석양으로 물든 함피의 풍경은 충분히 매혹적이다.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운 석양을 만날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함피다. 단 마을자체가 미로처럼 형성이 되어 있어 가끔 안좋은 일들이 생기기도 한다. 함피에 도착하면 바로 사원 안에 있는 경찰서에 가서 출입 등록을 해야 한다.
<교통편>
고아, 뱅갈로르에서 사설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 버스가 호스뻬뜨에서 출발한다.
l 호스뻬뜨 → 함피 : 오전6시 30분부터 30분 간격, 약 30분 소요. Rs10.
l 함피 바자르 → 벵갈로르 : 매일 오후 8시 45분 출발, 약 8시간 30분 소요.
조회 : 1,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