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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9-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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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재욱
 조회 : 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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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기억 하실련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3월, 4월 팬택에서 출장 갔었던 조재욱입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인사 드리네요.
그때 편안하게 근무 환경 제공해 주신것과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셨던것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ㅅㅅ동에 아파트 마련하라고 하신 말씀 아직도 생생합니다. ^^
아이러니하게도 귀국하자 마자 성수동에 살던 친한 동료가 자기가 살던 아파트를 6억에 팔았다는 얘길 하더군요.
나한테 얘길 했으면 내가 샀을텐데 왜 그렇게 팔았냐고 하니까..
제가 인도 출장 가있어서 저한테 얘기도 못꺼내고 급해서 팔아 버렸다고 하네요.
팔때 6억이었는데... 지금은 8억이라고 합니다.
둘 다 땅을 치고 후회 하고 있지요.
그래도 저는 다른 운이 또 있었는지 하던 일이 잘 되어서
그럭저럭 ㅅㅅ동 아파트 놓친 것에 대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얼마전에는 큰 교통사고가 나서..
어머니가 많이 다치시는 안좋은 일도 있었습니다.
저는 잠깐 입원 했는데 어머니는 14주간 입원을 해야 한다네요.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으시구요..
그래서 요즘에는 계속 병원으로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타던 자동차는 폐차 하구요..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사장님 생각이 많이 났었습니다.
여러 좋은 모습들과 가족관, 인생관 등등..
그래서 여기 들려 보았습니다.
먼저 건강부터 여쭤 봐야 했는데... 잘 지내시지요? ^^
사장님이 계획하신 멋진 꿈 꼭 이루시길 바라며
가끔 들려서 소식 전하겠습니다.
계속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참, 선경대리는 12월에 결혼한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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