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인도 첫방문, 오마바 방미 모디총리와 이틀간 회담

 모디 인도 총리가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나고 온 지 1주일 여 만에 중국과 
 미국 정상이  앞다퉈 인도 방문과 회담 계획을 밝혔다.
 중국과 미국은 모두 인구 12억, 국내 총생산 1조 7천582억 달러 세계 11위 경제 규모를 
 가진 인도와 경제·무역 부문 유대 강화를 원하고 있다.
 또 중국은 과거사와 영토·해양 경계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는 일본 견제를 위해, 미국은 
 남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 저지를 위해 인도와 협력을 중요하고 생각함.

◇ 시진핑 인도 첫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0/11∼19일 중앙·남아시아 순방길에 취임 후 처음으로

   인도를 방문한다.  시 주석의 인도 방문 성패를 좌우할 가장 큰 쟁점은 양국 간 국경

   분쟁이다.

   싱가포르 아니트 무커지 조교수는 "시 주석의 이번 인도 방문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국경 문제가 타결된다면 이 지역의 판도가 바뀔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에 말했다.

◇ 오바마, 모디와 이례적 이틀 회담
    두 정상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제성장과 안보 협력 등

    다양한 사안을 논의할 것이며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이라크 상황에 관한  논의도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대통령이 개별 방문이 아닌 회의 참석차 온 다른 나라 정상을 이틀 연속으로

    회담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미국이 양국 관계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으며 10/29~30 양일간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