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15일부터 3박4일간의 인도 국빈방문 내내 대한민국 홍보에 전념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인도 기업인들을 만나 12억 시장을 겨냥한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 인도총리 정상회담]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9년간 지지부진했던 포스코의 인도 오디샤주 제철소 건설 문제를 사실상 해결했습니다.  IT·우주항공 등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도 나눴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밖에도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조속히 개선하기로 약속했고 이중과세 방지에도 합의했습니다. 또 한·인도 항공편을 늘리는 항공협정을 조속히 개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ICT기업인 간담회 ]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각각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양국의 ICT 산업이 창의적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다면 다시 한번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회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인도 3대 경제단체가 주최한 한-인도 경제협력포럼 오찬 간담회에서는 창조경제 협력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한-인도 경제협력포럼 오찬 간담회 ]
"저는 창조경제시대의 도래가 한국과 인도 경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인드라 그룹 투자]
한국 전통공예 전시회에 참석해 한류 전파에 힘을 쏟았고, 저녁엔 쌍용차 최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마힌드라 회장을 만나 한국 투자를 권유했습니다. 마힌드라 회장은 "앞으로 4년간 1조원을 투자해 신차와 신형 엔진 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