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도 증시는 산업생산 둔화세가 추가 긴축 우려를 완화시키면서 7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뭄바이증시에서 선섹스지수는 전일 대비 337.76(1.76%) 오른 1만9534.1로 거래를 마쳤다.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인도 2위 은행 ICICI은행은 4.47% 올랐다. 이날 인도 최대은행 인디아스테이트은행의 OP바트 행장은 "지금은 금리 인상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타타자동차는 이날 5.18% 상승했다. 타타자동차의 신용부도스와프(CDS)는 중국 판매 증가에 힘입어 포드 자동차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인도 정부는 지난해 11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6.6%를 하회하는 것이며 18개월래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새다난드 셰티 토로스자산운용 선임 펀드매니저는 "금리 인상 속도는 예상했던 것 만큼 빠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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